【합동뉴스TV】 황유리 기자=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지 이틀 만인 오늘(15일) 복귀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다시 공천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 역시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14일) 당 대표께서 공천 혁신을 완수해 달라며 공천관리위원장인 저에게 공천과 관련된 전권을 맡기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지금의 위기 속에서 누군가는 책임지고 결단하라는 당과 국민의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천 과정에서 필요한 결단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며 “공천 과정이 국민의힘이 다시 태어나는 출발점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지도부에 사퇴 의사를 밝힌 뒤 휴대전화를 끄고 잠행에 들어갔다.
지난달 12일 공관위원장으로 임명된 지 29일 만이며, 지난달 19일 공관위가 공식 출범한 지 22일 만이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위원장이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 지역에서 혁신공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뜻을 관철하지 못한 점이 사퇴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장 대표는 전날 SNS를 통해 이 위원장의 복귀를 공개적으로 호소하며 혁신공천을 완수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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