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편입·취업 특혜' 의혹 김병기 차남 자택 압수수색
경찰, 취업 특혜 관련 차남 자택 압수수색

【합동뉴스TV】 최윤정 기자= 경찰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과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오전부터 김 의원 차남 김모씨의 집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 의원의 13개 의혹 중 숭실대 편입과 빗썸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에 관한 증거를 확보하고자 압수수색 중"이라고 했다.


경찰이 김의원 차남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김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 하면서 김씨 집도 함께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김씨를 둘러싼 빗썸 취업 및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진행됐다.

김씨는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인 김 의원의 청탁이 개입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2023년 초 숭실대 혁신경영학과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 김씨를 두 차례 불러 해당 혐의를 추궁하기도 했다.

김씨 차남에 대한 강제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경찰은 빗썸 취업과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 규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치자금과 차남 특혜 등 13개 의혹을 받는 김 의원의 3차 피의자 조사는 지난 11일 건강상 이유로 5시간 만에 중단됐다. 경찰은 조만간 김 의원을 4차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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