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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부산 화재 원인 보조배터리?…"기내반입물품 규정 강화" 요구[합동뉴스TV] 한장연 기자= 지난 28일 밤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가 기내 선반에서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증언으로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화재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내외 항공기에서 이러한 배터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르면서 기내 반입 물품에 대한 규정 강화도 요구되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29일 전날 밤 부산 김해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BX391편에서 발생한 화재는 기내 뒤쪽 선반 짐에서 시작됐다는 탑승객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항공기 관계자는 "기내 수하물을 두는 선반 짐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난 후 조금 있다가 연기가 났고, 선반에서 불똥이 떨어졌다"며 "'타닥타닥' 소리는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 그런 게 아닐까 싶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같은 증언에 따라 기내로 반입돼 오버헤드빈(기내 수하물 보관함)에 보관됐던 배터리가 화재 원인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항공사 현직 기장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쓴 글에서 "선반 안에 있던 보조 배터리나 전자담배 훈증기 같은 수하물에서 불이 났거나 화장실 내 흡연, 기내 상부 전기 합선 등으로 화재 원인이 좁혀진다"고 추정했다. 항공 위험물 운송기준에 따르면 리튬메탈배터리와 리튬이온배터리는 위험물로 분류돼 기내 휴대나 위탁수하물 반입이 기본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단 국내외 탑승객의 사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소량에 한해서는 운송이 허용된다. 리튬배터리가 장착된 전자장비(카메라·휴대전화·노트북 등)인 경우 리튬메탈배터리의 리튬 함량이 2g 이하이거나 리튬이온배터리가 100Wh 이하면 위탁수하물로 부치거나 기내 휴대가 가능하다. 리튬메탈배터리와 달리 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배터리는 100Wh 초과∼160Wh 이하일 경우 항공사의 승인에 따라 항공기 반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조배터리와 관련해선 리튬메탈배터리는 리튬 함량이 2g 이하, 리튬이온배터리는 100Wh 이하인 경우에만 기내 휴대만 가능하다.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하물로는 부칠 수 없게 되어 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전자기기 장착이나 보조배터리 여부와 관계없이 스스로 부풀거나 폭발하는 일이 자주 발생해 기내 휴대일 경우에도 탑승객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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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형 경찰청장 대행 "서부지법 난동 체포자들 훈방 약속한 적 없어"[합동뉴스TV] 한장연 기자=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유치장에 있는 시위대가 훈방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그런 사실이 없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행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게 서부지법 폭력 사태 체포자를 훈방하겠다고 약속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 물음에 "그런 사실이 있다는 것을 보고받지 못했다"고 이같이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양 의원은 “윤 의원은 시위대에게 거짓말해서 폭동을 해도 괜찮다는 안도감을 갖게 했고, 서울서부지법 습격의 동력이 됐다”며 “법적·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일갈했다. 양 의원은 이날 현안질의에서 "폭동 사태를 선동하는 일부 '극우 유튜버'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수익창출 중지 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이 직무대행은 "수사 기능에서 면밀히 살피고 있다. 여러 상황에 대해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의원은 폭력 사태 전날인 지난 18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우리 젊은 17명의 젊은이가 담장을 넘다가 유치장에 있다고 해서 관계자하고 얘기했다"며 "아마 곧 훈방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대행은 서부지법 폭력 사태와 관련한 경찰 지휘부의 대응이 안이했다는 '지휘부 책임론'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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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종량제봉투 관리업무 부실 적발...담당 국·과장 경찰 고발[합동뉴스TV] 한장연 기자= 전남 순천시가 23일 2024년 전남도 정기종합감사 결과에서 부실한 쓰레게 종량제 봉투 관리업무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발표한 2024 순천시 정기종합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난 2일 순천시에 쓰레기 종량제봉투 담당 국·과장 등에 대한 징계·훈계 조치, 관련사업자 수사기관 고발 요청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담당 과장 등 사무관 3명 및 주사 이하 4명을 합해 모두 7명을 경징계하도록 했으며 시효가 지난 국장급 3명과 과장급 1명, 팀장급 10명은 ‘훈계’ 조치하도록 했다. 또한 종량제봉투 공급대행 사업자와 판매대금관련 약정을 체결하고 판매대금 유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 경고’했으며 공급대행 사업자를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도 요청했다. 순천시는 지난 2020년 1월~2024년 5월까지 종량제봉투를 회계과에 구매 의뢰하면서 23억8391만2000원 상당 종량제 봉투 구매를 연간 단일사업으로 의뢰하지 않고 상·하반기 2회, 연말 잔여 요청 물량 추가 구매 의뢰 등 부적정하게 시기적으로 나눠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2020년 1월~2024년 5월까지 봉투 인쇄 사고·부정 감시와 불법 유출을 예방하기 위한 입회와 감독을 실시하지 않았고 종량제봉투 제작업체가 임의로 시험기관에 의뢰해 발급받은 시험성적서로 품질 적합 여부를 판정하는 등 검수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하고 검수 조서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1년~2024년까지 공개입찰이 아닌 내부 결재만으로 A 협동조합과 수의계약을 체결해 14년 동안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납품받은 종량제봉투를 전용 창고에 보관 후 공급 대행사업자가 신청한 양에 대해서만 배부해야 함에도 제작업체가 시를 거치지 않고 대행사업자에게 직접 납품하도록 했다. 아울러 공급대행 위탁 약정 계약조차 체결하지 않아 쓰레기봉투 판매대금 연체요율에 대한 배상책임 계약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체납률 18.9%가 발생했지만 배상책임을 묻지 못하게 됐다. 공급대행 사업자인 A 협동조합은 2011년~2024년까지 쓰레기봉투 판매대금 3467건, 적게는 100원부터 많게는 1억7000만원까지 조합 운용자금으로 유용 후 세외수입으로 시에 납입하는 등 판매대금 175억8635만4000원을 임의 사용·소비한 것으로 추정됐다. 순천시는 A 협동조합이 대금을 유용 후 세입 처리를 못하고 있는 정황이 의심됐지만 판매대금과 관련한 위탁사무의 적정성에 대한 점검·관리를 실시하지 않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관리를 소홀히 하고 대금을 유용한 점은 엄중한 사안”이라며 “경징계 대상자 7명은 향후에라도 징계 감경을 받지 못하도록 감경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직무태만’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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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성년의 날 맞이 '쏘마치' 증정 이벤트 04년생, 05년생 대상으로 한 인스타 댓글 이벤트bhc치킨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성년의 날 D-10 스무살 게이지 쏘마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bhc치킨 제공 [합동뉴스TV] 한장연 기자 = bhc(대표이사 송호섭)치킨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성년의 날 D-10 스무살 게이지 쏘마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참여는 인스타 게시물에 '쏘마치' 단어를 포함하여 스무 살이 된 자신의 다짐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bhc치킨 관계자는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bhc치킨의 2024년 첫 신메뉴인 '쏘마치' 기프티콘과 탬버린즈 펌키니 미니 퍼퓸 핸드크림을 증정한다”고 말했다. 청춘을 응원해 주고 싶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쏘마치' 키워드를 넣어 스무 살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총 10명에게 'bhc치킨 핫후라이드'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성년의 날인 20일에 bhc치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디엠(DM)으로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성년이 된 고객들을 축하해주는 마음을 담아 해당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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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국군장병 취업 지원 확대국군장병 취업박람회의 스타벅스 채용 부스에서 상담을 받는 장병들의 모습.사진=스타벅스 제공 [합동뉴스TV] 한장연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지난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며 장병들의 취업 상담과 응원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히어로(영웅)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고 3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처음으로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참가하며 3년 연속 국군장병의 취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군장병들의 취업을 응원하고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스타벅스 채용 부스를 방문한 장병들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커피 2000잔 분량을 제공하고 스타벅스 바리스타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국방부 김선호 차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스타벅스 채용 부스를 직접 방문해 취업 상담을 받는 장병들을 격려하는 한편, 스타벅스 문화와 채용절차 및 바리스타 직업 소개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열린 채용을 기조로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비롯해 지자체 박람회, 온라인 박람회 등 2022년부터 총 33회의 박람회에 참여하며 약 4677명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 중 약 1177여 명은 국군장병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를 발굴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찬호 스타벅스 인재확보팀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군장병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취업 상담과 커피를 통해 응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바리스타를 꿈꾸는 많은 분들을 위한 지원과 응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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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24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화훼 체험관 운영[합동뉴스TV] 한장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꽃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4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내 어린이 대상 화훼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화훼 체험관은 오는 12일과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체험관에서는 계절 꽃과 식물을 활용한 ‘센터피스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또 플로리스트 직업과 다양한 식물과 원예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김춘진 aT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화훼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